보도자료

한화문화재단,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작가 공모

2024.03.04

한화문화재단,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작가 공모

▷ 퐁피두센터 유치사업 추진과 함께 국내 미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예술가 지원사업 추진
▷ 신진 예술가 해외 레지던시 입주 및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 영국, 미국, 프랑스 지역 레지던시 4곳과 작가 5명 선발
▷ 3월 4일(월)부터 17일(일)까지 신청자 접수 진행 

 

한화문화재단(이사장 신현우)은 한국의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자 해외 유수의 미술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내 예술인에게 해외 레지던시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공모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의 글로벌 협력기관은 3개국에서 총 4곳이다. 2006년 설립되고 2010년 비영리단체가 된 미국 뉴욕의 나스 파운데이션(NARS(New York Art Residency and Studios) Foundation)와 1994년 설립된 미국 나파밸리의 세븐 스톤즈(Seven Stones Estate), 1987년 설립된 영국 런던의 애크미(Acme)와 1986년에 설립된 프랑스 레삭의 보부쉐(Domaine de Boisbuchet)가 대상 기관이다. 재단은 각 협력기관과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작가와 디자인, 미술 전공자 등 5명을 선정해 프로그램 참가비와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작가 공모 포스터


2025년 63빌딩에 ‘Centre Pompidou Hanwha Seoul’ 개관을 시작으로 국내 미술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밝힌 바 있는 한화문화재단은 이번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에게 해외 레지던시와 서머 워크숍 입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미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은 2022년 작고한 서영민 여사(김승연 회장의 부인)의 출연 기부금을 바탕으로 운영되어 그 의미가 특별하게 부각된다. 생전에 국내 신진 작가의 국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상속재산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해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2023년 첫 번째 공모를 시작으로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모 신청은 3월 4일(월)부터 17일(일) 오후 6시까지 한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해외 기관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가 시작되는 3월 4일부터 한화문화재단 홈페이지(www.hanwhafoundation.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단 이메일(residency@hanwha.com)로 문의가 가능하다.

 

 

◎ 모집 개요
모집기간  
2024년 3월 4일(월)~17일(일)

입주기간 
NARS Foundation: 2024년 10~12월(12주)
Seven Stones Estate: 2024년 6~7월(4주)
Acme: 2024년 10~12월(12주)
Domaine de Boisbuchet: 2024년 7~9월 중(2주)

선정인원
총 5인
NARS Foundation: 작가 1명
Seven Stones Estate: 작가 1명
Acme: 작가 1명
Domaine de Boisbuchet: 디자인, 미술 전공자 2명

지원자격  
NARS Foundation / Seven Stones Estate / Acme: 개인전 2회 이상 개최 작가(학위 청구전 제외)
Domaine de Boisbuchet: 제한 없음
<공통 지원자격>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의 예술인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타 기관 레지던시와 입주 일정이 중복되지 않는 자

지원사항  
레지던시/워크숍 프로그램 참가비
체재비(숙소 제공)
왕복 항공료

심사절차  
1차(3월 말): 서류심사
2차(4월 초):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4월 중순): 해외 기관 심사
※ 최종발표 : 2024년 4월 말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연락 예정

신청방법  
온라인 신청서, 포트폴리오, 개인정보동의서 제출

문의처  
한화문화재단 residency@hanwha.com

 

◎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협력기관 소개
□ 나스 파운데이션(NARS Foundation), 뉴욕, 미국

ⓒ NARS Foundation

ㆍ설립연도: 2006년
ㆍ위치: 201 46th St, Brooklyn, NY 11220, United States
ㆍ입주기간: 3개월, 10~12월(1명)

예술적 과정과 실험에 중점을 둔 스튜디오 기반 레지던시로 브루클린 선셋 파크 예술가 커뮤니티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커뮤니티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국제 작가와 로컬 작가가 함께 스튜디오 시설을 공유하며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 자체 전시 개최 및 인근 아트 기관과 협업하는 연간 행사 ‘Sunset Park Open Studios’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 세븐 스톤즈(Seven Stones Estate), 나파밸리, 미국

ⓒ Seven Stones Estate

ㆍ설립연도: 1994년
ㆍ위치: 840 Meadowood Ln, St Helena, CA 94574, United States
ㆍ입주기간: 1개월, 6~7월(1명)

나파밸리의 하이엔드 와이너리가 모여 있는 St. Helena의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45에이커 규모의 와이너리로, 한화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UWA’에서 소유 및 운영 중이다. 레지던시 작가의 작품은 와이너리 보유의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아트 컬렉션에 전시되며, 입주 기간 내 나파밸리의 유명 와인 메이커, 아트 컬렉터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하는 와인&아트 파티와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선보여진다.

□ 애크미(Acme), 런던, 영국

ⓒ Acme

ㆍ설립연도: 1987년
ㆍ위치: 30 Gillender St, Aberfeldy Village, London, United Kingdom
ㆍ입주기간: 3개월, 10~12월(1명)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티스트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런던의 15개 건물 내에 매년 80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 중이다. 레지던시 참여 전부터 작가와 협력하여 결과물 기획 또는 런던 예술 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 제공 등 작가의 작업 또는 경력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레지던시 기간 내 프리즈 런던 개최로 갤러리 오프닝, 아트 행사 등 다양한 런던 아트신을 경험할 수 있다.

□ 보부쉐(Domaine de Boisbuchet), 레삭, 프랑스

ⓒ Domaine de Boisbuchet

ㆍ설립연도: 1986년
ㆍ위치: 16500, Lessac, France
ㆍ입주기간: 2주, 7~9월 중(2명)

보부쉐는 오래된 성과 별장, 농장이 어우러진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어 디자인과 건축을 위해 설립된 국제적인 연구센터이다.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캠퍼스는 150헥타르에 달하는 보호된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역사적이고 현대적인 건축물로 이루어진 건축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머 워크숍 프로그램은 프랑스 국제 교육문화센터(C.I.R.E.C.A) 및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협력하여 1996년부터 매년 여름에 개최하며, 세계 각국에서 연간 300명가량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